오늘은 인테리어 공부하는 날입니다. 유리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유리란 투명한 마감재 중 하나로 인테리어에서 아주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파사드, 창 등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이자 투명한 개방감으로 다양하게 디자인에 응용할 수 있는 재료이다. 화학적으로는 석영과 석회암 등을 이용해 만들어진 재료이며, 이들 원소의 특징때문에 투명하지만 약한 초록색을 띄고있다.
강도에 따른 유리
강화유리 : 일반유리에서 강도를 강하게 처리한 유리는 강화유리라고 불린다. 보통 일반 유리보단 3배~5배정도 강하다고 알려져 있고, 깨지더라도 날카롭게 깨지지 않고 자잘한 조각으로 조금 둥글게 깨지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강도도 높지만, 파손 시 다칠 위험성이 적어 좀 더 안전하게 유리를 사용할 수 있다.
특수 유리의 종류
로이유리 : 로이유리는 유리의 한쪽 면에 은으로 된 코팅을 한 유리로, 일반 유리보다 단열성능에 있어 우수하다고 알려져있다. 나쁜 빛은 차단하고, 좋은 빛은 투과시키는 고성능 유리이다. 샷시의 유리를 고를 때, 보통 외부창은 로이유리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유리의 종류에 따라서도 단열성능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곡면 유리 : 일반적인 판유리가 아니라 곡면을 띄고 있는 유리 이다. 일반 유리보다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미리 주문 해야 한다. 하지만 발주 시 현장과 긴밀한 소통이 필요한 부분 중에 하나인 것이 칫수가 혹시 잘못 되면 수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현장과 발주를 예민하게 잘 체크 해야 한다.
스마트 유리 : 투명한 유리의 상태였다가 전류를 이용해 흐릿한 유리로 변신이 가능한 특수 유리. 유리 사이에 필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유리에 투명함과 프라이버시 보호 모두 원하는 경우 시공된다. 최신의 기술이기 때문에 단가가 높은 것이 단점이다.
유리 블럭 : 말 그대로 유리로 직사각형 형태의 모양을 만든 구조물이다. 레트로한 스타일에 많이 쓰이고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채광은 활용할 수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블럭 내부가 진공상태여서 방음이나 단열에도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상에 따른 유리
백유리 : 백유리는 저철분 유리라고도 불리는데, 낮을 저 철 철. 즉 철분이 낮게 함유된 유리이다. 일반 유리보단 조금 더 투명하고, 조금 더 초록색을 옅게 띄게된다. 측면에서 보면 초록색보단 하늘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수한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반 유리보다는 조금 더 비싸다.
칼라 유리 : 유리에 다양한 색상을 넣어서 투명한 색이 아닌, 빨강, 노랑, 하늘, 파랑, 주황 등 다양한 색상을 띌 수 있게 만든 유리이다. 반짝거리는 질감은 있으나, 컬러의 변화가 필요한 경우 사용에 대한 고민을 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무늬에 따른 유리
유리의 종류는 무늬에 따라서도 나눌 수 있다. 무늬유리는 그 무늬가 다양해서 프로젝트 별 디자인에 따라 다양하게 쓰일 수 있지만, 강화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취급에는 유의하여야 한다.
고방유리 : 바둑판같은 격자무늬가 있는 유리로, 안에 얇은 철사가 들어있다.
모루유리 : 모루유리는 스트라이프, 즉 줄무늬의 무늬를 갖고 있는 유리이다. 일반 유리보다 뒷면이 왜곡되어 보이기 때문에, 약간의 사생활 침해 등에 유리한 부분이 있다.
아쿠아유리 : 물의 표면같은 무늬가 특징으로 물의 영어적 표현인 아쿠아라는 명칭을 따와서 사용한다.
이 외에도 대나무, 레인, 분꽃 등이 있으나, 대체로 저 세 가지의 유리가 많이 사용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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